<키티와 튤립> 인디포럼 상영!

인디포럼2012 에
로사이드 0호 작가 곽규섭 군의 '키티와 튤립' 애니메이션 1,2,3화(총15min)가
초청작으로 상영됩니다

http://www.indieforum.co.kr/xe/o1

*상영스케줄*

6월 1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부터 피카디리 2관

6월 7일 목요일(폐막일) 오후3시 30분 피카디리 3관





*시놉시스*

제1화 '친구들의 만남'
:키티와 튤립은 쥐순이와 퍼피 등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쥐돌이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색연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2화 '더키와 라빈스의 등장'
: 튤립과 더키는 라빈스를 만나 베스킨라빈스 동산을 알게 되어 새로 사귄 친구들과 동산에 놀러가고, 쥐순이는 튤립에게 색연필을 맡겨 놓고 도너츠가게에 가서 도너츠를 산다.

제3화 '튤립, 나무에 오르다'
: 키티와 튤립과 쥐순이가 개골구리의 집에 놀러간 다음날부터 튤립은 하루에 한번씩 나무에 오른다. 사과나무, 떡갈나무, 감나무, 벗나무... 한편 쥐순이는 물고기를 8마리나 잡는데...



*연출의도*
애니메이션 <키티와 튤립>은
비영리예술단체 로사이드가 2008년 발굴한 소수자 예술가/에이블아티스트 곽규섭 군이 애니메이션 감독 반주영 씨와 함께 아트링크(art-link:예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한다는 의미) 방식으로 2010년부터작업한 결과물이다. 이미 십 년 전부터 혼자 작업을 해오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창작세계를 가지고 있는 곽규섭 작가에겐 400개가넘는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로사이드의 아트서포터즈들에게 동영상 제작 기법을 배우면서 작가는 그 캐릭터들의 동작과 이야기까지 만들어냈고, 지금은 벌써 40화가 넘도록 스토리보드를 진행시키고 있다. 곽규섭 작가는 반주영씨와 처음 1화를 실험적으로 제작해보면서 작화와 애니메이팅을 터득하였고, 현재 서포터즈는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비롯한 사운드부분과 프로그램을 다루는 부분에서만 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각각의 짧은 애니메이션들은 거의 일관되게 진행된다. 주인공인 키티와 튤립이 새 친구들을 만나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상의 활동을 함께하는 것이다. 이 ‘새 친구들’이 바로 작가 자신이 창조해낸 캐릭터들이고, 이들은 매 스토리보드에 하나둘씩, 혹은 같은 종끼리 그룹을 지어서 차례차례 등장한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독특하고, 그 방식에서 홀로 십여년간 고립되어 작업했던 작가에게 중요한 것, 우리가 그를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로사이드는 그의 작업을 다양한 장소에서 좀 더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중에 있으며, 앞으로 기회가 닿는 한 곽규섭 작가가 자신의 스토리보드를 애니메이션으로 실현시키는 작업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여러 방면 예술가들의 협업 제안을 환영한다!




@로사이드RAW+SIDE



아름다운 자태













Rawside Artist 이승윤
그만이 뽑아내는 여인의 아름다운 자태


!






홍석환 작가 최근작업





뉴스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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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업은 점점 명징해집니다..




[두가지작전]작가와의 대화+Closing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작가와의 대화' 전 김동현 작가는 갤러리 옆 작은 공원에서 간단히 몸 좀 풀어주었고요

리허설을 하는 씨드밴드.
너무 멋져서 모두 팬이 되고 말았어요

작가와의 대화 전, 은평씨앗학교 학생들의 작은 바자회.
사회자였던 정현 군의 현란한 말솜씨에 모두들 혀를 내둘렀다는-

하명수 작가/아트서포터즈의 진행으로 작가와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전혀 떨지않고
꼼꼼하게, 그리고 정성껏 본인의 작업을 설명해주는 김동현 작가

요 앞에는 썬글라스를 쓰고 동현 작가의 진행을 도와주셨던 최선영 작가/아트서포터즈.
이날, 동현 작가는 방송국에서 파견된 기자가 되어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는 컨셉이었습니다-


작가와의 대화가 이렇게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미처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몇 년 전, 에이블아티스트 곽규섭 군이 '멘넴의 방' 전시장에서 얼떨결에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었는데, 예상 밖으로 소통이 무척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났어요.
본인의 전시장에서 고개를 숙이고 작업을 하던 작가에게 서슴없이 말을 걸었던 이들은 왁자지껄 몰려온 어린이 관객들이었고, 이들은 작가가 더듬더듬, 띄엄띄엄 내뱉는 말들을 소중하게,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듣고, 또 질문하고, 그렇게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진짜 '대화'를 하였었습니다. 아이들은 뭔가를 이해하였고, 고개를 끄덕였고, 아아- 수긍을 하였고, 궁금증이 다 풀렸는지 또 어디론가 와르르 몰려갔습니다.
곽규섭 작가는 다시 고개를 숙이고 작업에 열중하였고요.

에이블아티스트들의 전시를 진행하며, 작가들에게서 공통된 점을 발견합니다.
전시를 준비할 때 작가들은 매우 주저하거나 혹은 아무런 관심이 없는 듯 완전히 무표정하지만, 전시를 일단 열고나면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작가 본인도 모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두 가지 작전 전시중에 갤러리 관장님이 신승호 작가에게, '너 지금 웃었지? 웃었어 너-!' 라고 농담삼아 말하며 본래 몹시 무표정하며 시니컬하기까지한 승호의 얼굴 표정에 생긴 변화를 종종 포착해내곤 하셨습니다.
그냥 가끔, 곰곰이, 이 작가들의 작업이란 뭔가, 왜 이렇게 이 작업들에 끌리나, 이 바위처럼 무표정한 작가들은 전시 중에 왜 슬슬 웃는가, 생각하다보면 이 작업들이(소위 '에이블아트' 혹은 '아르브뤼'라 불리는) 전에는 버려지는 쓰레기였거나, 병적인 증상의 증거물이었다는 사실에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두 가지 작전 작가들이 편안하게 작가와의 대화에 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준비해주신 그문화의 이민지 큐레이터님, 하명수/최선영 서포터즈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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